영화 타이타닉 줄거리
영화 타이타닉은 1912년 4월 10일 영국의 사우스햄튼에서 출항한당시 최고 화려했던 유람선인 타이타닉호의 침몰 사건을 다룬 영화이다. 1996년 심해탐사선은 대서양에 가라앉은 타이타닉호에 보물이 있을거라 추정하며 탐사를 시작한다. 하지만 보물은 나오지 않고 금고에서 누드화 한점이 나오는데 그림속의 여인이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하고 있었다. 이 탐사선의 소식이 TV를 통해 보도되는데, 이를 본 한 노인이 그림의 주인공이 자신이라고 방송국에 연락을 한다. 탐사선의 사람들은 그림속의 다이아몬드 행방을 알 수 있을까 싶어서 할머니를 만나게 되고, 그렇게 84년 전 이야기가 시작된다. - 몰락한 가문의 딸 로즈 드위트 뷰케이터는 어머니 때문에 미국의 한 재벌아들과 강제로 약혼한 상태였는데, 모녀가 영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타이타닉호에 오를 때 떠돌이 잭 도슨은 도박을 하다가 배표를 따고 그대로 배에 탑승한다. 3등실에서 지내던 잭은 바람을 쐬러 난간으로 나갔다가 자살하려는 로즈를 발견하고 그녀를 구조한다. 이 일로 두 사람은 친해지고, 로즈의 초대로 잭은 1등실의 사람들과 어울리게 된다. 가진 자들의 허례허식에 염증을 느끼던 그녀에게 잭은 자유로운 영혼 같아보여 어쩐지 계속 관심이 간다. 이번에는 잭의 초대로 3등실 사람들과 어울리게 된 로즈는 이곳에서 사람냄새를 맡게 된다. 하지만 약혼자에게 들켜 1등실에서 감금상태로 지내게 된다. 잭이 로즈를 찾아가지만 결혼을 앞두고 있다며 거리를 두지만 잭의 영향으로 자유를 깨달은 로즈는 잭을 다시 찾아가게 되고, 잭이 그림도 잘 그린다는 것을 알게 된다. 로즈는 잭에게 완전히 마음을 열었다며 나체 그림을 그려달라고 한다. 그러다 결국 깊은 관계까지 가고 마는데. 이 사실을 약혼자가 알고는 잭을 도둑으로 몰아서 잭은 보안관실에 감금되어 수갑까지 차게 된다. 그때 순항하던 타이타닉호는 빙산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만 충돌하고 말았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이라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상황. 피해보려 하지만 이미 우현에는 큰 구멍이 난 상태였다. 물이 차오르자 승무원들은 1등실 사람들에게 구명조끼를 나눠주며 구명보트에 오르게 한다. 하지만 3등실 사람들은 출구가 봉쇄되어 나오지 못하는 상태였다. 혼란스러워하는 3등실 사람들을 보며 어쩔줄 몰라하던 로즈는 가식적인 어머니와 약혼자를 보고는 잭을 구하기로 마음먹고 밑으로 내려간다. 한편, 수갑에 묶여있던 잭은 로즈의 도움으로 겨우 갑판으로 올라오고, 약혼자는 로즈만 구명보트에 태운 후 잭은 버릴 생각을 한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두 사람은 도망치고, 약혼자는 화가나서 총까지 쏜다. 둘은 복잡한 내부를 돌아다니다가 겨우 문을 발견하고 다시 갑판으로 나오는데, 로즈가 걸치고 있던 코트 주머니에 약혼자가 가지고있던 대형 다이아몬드가 있었다. 그때 배의 앞부분이 침몰하기 시작하고 들어올려진 뒷부분의 무게 때문에 배는 두 동강이 난다. 사람들은 바닷속으로 떨어지고 로즈와 잭도 떨어져서 추운 바닷속에서 덜덜 떨어야 했다. 작은 나무 조각을 발견한 잭은 로즈를 조각위에 올려놓았고, 그는 저체온증을 겪으면서 의식이 흐려지고 있었다. 결국 잭은 숨을 거두고 로즈도 의식을 잃어갈 무렵 구명보트가 나타난다. 로즈는 꼭 살겠다고 한 잭과의 약속 때문에 혼신의 힘을 다해 구조요청을 하여 구조된 후 다른 여객선에 오르게 된다. 이름을 묻는 선원에게 로즈는 죽은 잭의 아내가 되었다는 의미로 로즈 도슨이라고 대답한다. - 이야기는 다시 현실로 돌아오며,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감동받았다. 그 후 할머니는 밖으로 나가 아무도 몰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바다에 던진다.
재개봉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한 영화 타이타닉의 한국에서의 최초 개봉일은 25년 전인 1998년 2월 20일이다. 첫 개봉 당시 타이타닉은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하면서 18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기록하면서 역대 글로벌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는 기록을 남겼다. 또한 제7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 11개 부문에서 수상하면서 명작으로 남게된 영화이다. 그러나 지금처럼 체계화된 관객 집계방식이 없었기 때문에 총 관객수는 정확하게 알려진게 없고 서울에서만 약 190만명이 관람했다고 알려졌다. 2012년 4월 5일 타이타닉호 침몰 사건 발생 100주기를 맞이하여 첫번째 재개봉을 했다. 이후 2018년에 20주년, 그리고 2023년 2월 8일 25주년을 맞이하여 4K 3D 리마스터링 재개봉을 했다. 타이타닉의 유일한 아쉬운 점은 선명하지 못한 화질이였는데, 영화 촬영기술이 발달하지 못했던 1998년도에 제작된 영화인 탓에 필름 특유의 화질 저하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25주년을 기념하여 재개봉하는 타이타닉은 4K화질에 48fps(48프레임)로 리마스터링 되면서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